오래된 그래픽카드 한 장으로 사슬⁠(SASEUL) 캐면 하루 몇 개 나올까? 28일 기록과 전기료

· 고친 날 · 채굴 후기

그래픽카드 한 장으로 28일 채굴한 기록

전기 55W 더 쓰고, 하루 39개쯤 받았어요

그래픽카드 한 장

가정용 컴퓨터, 카드 사용 50% 설정

전기 +55W

한 달 39.6kWh

하루 평균 39개

50% 고정 13일, 못 받은 날 사흘 포함

8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그래픽카드 한 장의 기록이에요. 전력은 엔비디아 카드 확인 프로그램으로, 받은 개수는 지갑에 들어온 기록으로 셌어요.

몇 년 된 그래픽카드 한 장으로 사슬(SASEUL)을 28일 돌린 기록이 있어요. 이 기간에 모두 약 670 SL이 들어왔어요. SL은 사슬 코인의 이름이에요.

카드 사용을 50%로 고정한 뒤로는 하루 39개쯤 나왔어요. 늘어난 전기는 55W예요. 한국 전기요금의 누진제(많이 쓸수록 1kWh 값이 비싸지는 전기요금) 3단계 집이면 한 달 14,000원(한국 돈)쯤, 치킨 한 마리 값이에요.

받은 SL을 돈으로 바꿀 공식 거래소는 지금 확인되지 않아요. 한국의 네이버 카페(인터넷 동호회 게시판) 같은 곳에서 개인끼리 원화(한국 돈)를 주고받으며 사고파는 장외거래는 이뤄지는 것으로 보이지만(2026년 9월 27일 확인), 공식 거래소는 아니에요.

전용 채굴 기계는 없어요. 게임용으로 나왔던 그래픽카드 한 장이 전부예요. 1060, 1070, 2060, 3050 정도 급(모두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이름)이면 비슷하게 돌아갈 거라고 짐작해요. 다만 1060, 1070 같은 10번대는 CUDA(카드에 계산을 시키는 엔비디아 프로그램) 12판을 깔아야 해요. 엔비디아가 13판부터 이 세대 지원을 뺐어요.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28일이에요. 전기는 잰 값이고, 받은 개수는 지갑에 들어온 기록 그대로예요.

사슬(SASEUL)은 어떤 코인인가요?

채굴로만 새로 나오는 코인이에요. CoinMarketCap(코인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사이트)의 프로젝트 소개에 그렇게 적혀 있어요.

출시 전에 코인을 미리 팔아 돈을 모은 일(ICO, 프리세일)도 없었대요. 프로젝트 소개대로라면 미리 찍어 팔아 둔 물량이 없다는 뜻이에요. 장부로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어요.

2022년 5월부터 정식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지금도 거래 기록이 계속 쌓여요. 캐도 장부가 멈추면 소용없으니 이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집에 있는 그래픽카드로 캘 수 있어요. 이더리움이 2022년에 채굴을 없앤 뒤로는 이런 카드로 캘 만한 코인이 별로 없었어요. 비트코인은 채굴 전용 기계가 아니면 어렵고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없어질 수도 있고, 이대로 굴러갈 수도 있어요.

어떤 컴퓨터에서 나온 기록인가요?

보통 가정용 윈도우 10 컴퓨터에 그래픽카드 한 장을 꽂은 환경이에요. 자세한 사양은 아래 칸에 있어요.

기록이 나온 프로그램 버전
  • 윈도우 10
  • 카드를 움직이는 기본 프로그램(드라이버) 581.80
  • 카드에 계산을 시키는 엔비디아 프로그램(CUDA) 13

풀(여럿이 같이 캐고 나누는 모임)은 saseulmine.com이라는 곳이에요. 사이트에 사슬 공식 풀이 아니라고 적혀 있어요. 공식이 아닌 모임 풀(커뮤니티 풀)이에요.

SASEUL Miner 채굴 화면. 계산 속도(해시레이트)·인정된 계산 몫(셰어)·거절된 몫 칸의 숫자는 가림(이때 약 860 MH/s, 인정 약 3만 2천 개, 거절 약 1,700개), 약 4일 가동
약 4일째 돌아가던 채굴 화면이에요 (9월 15일 오전). 빨간 네모가 인정된 몫과 거절된 몫이에요. 정확한 숫자는 가렸어요.

전기는 얼마나 더 드나요?

55W 더 들어요. 채굴을 안 할 때(컴퓨터만 켜 둔 상태) 그래픽카드는 10W 정도였어요. 채굴을 켜면 평균 64W였고, 그래서 채굴 때문에 늘어나는 건 55W예요.

전기료는 64W가 아니라 이 55W로 계산해야 맞아요. 온도는 채굴 전 44~50도, 채굴 중 55~60도였어요.

전력은 엔비디아 카드 확인 프로그램으로 5초마다 기록한 값이에요. 카드 사용 50% 설정 기준이에요.

50% 설정은 카드를 절반 세기로 돌리는 게 아니에요. 최대로 돌렸다 쉬었다를 되풀이하는 방식이에요. 재 보면 39W와 110~120W 사이를 계속 오가요.

쉬는 간격이 찍힌 프로그램 기록

채굴 프로그램 기록에는 8192번 계산마다 113밀리초(눈 한 번 깜빡할 만큼)씩 쉰다고 찍혀요. 전력이 39W와 110~120W 사이를 오가는 것도 이 쉬는 간격 때문이라고 짐작해요.

까만 창(명령 프롬프트)으로 전력 재는 법

채굴을 켜 둔 채 명령 프롬프트에 아래 줄을 넣으면 돼요. nvidia-smi는 엔비디아 카드의 전력과 온도를 보여주는 명령이에요. 5초마다 전력, 사용률, 온도가 한 줄씩 찍혀요.

nvidia-smi --query-gpu=power.draw,utilization.gpu,temperature.gpu --format=csv -l 5

전기료는 왜 집마다 다른가요?

한국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 때문이에요. 같은 전기를 더 써도 집마다 붙는 단가가 달라요.

55W로 24시간이면 하루 1.32kWh, 30일이면 39.6kWh예요. kWh는 전기 고지서에 찍히는 사용량 단위예요.

채굴 전기는 원래 쓰던 전기 위에 얹혀요. 그래서 평균 단가로 계산하면 틀려요. 그 달에 걸린 가장 비싼 구간 단가가 붙어요.

한 달 전기료가 얼마나 느나 (39.6kWh, 원, 한국 돈 기준)

  • 1단계월 200kWh 이하 약 6,000원
  • 2단계200~400kWh 약 10,000원
  • 3단계400kWh 초과 약 14,000원
3단계(한 달 400kWh 초과) 집이면 치킨 한 마리 값 정도 더 나와요. 구간 단가는 한국전력 주택용(저압) 요금표의 2023년 11월 9일 적용분, 7~8월을 뺀 달 기준이에요. 1kWh마다 붙는 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과 부가세·전력기금을 세 구간 모두 같은 방식으로 어림해 더한 대략값이에요.

구간 금액을 어떻게 냈는지는 전기료 계산법에 있어요.

28일 동안 실제로 몇 개 받았나요?

28일 동안 약 670 SL, 하루 평균 약 24개였어요.

다만 이 평균은 설정이 섞인 숫자예요. 기록을 보면 처음엔 25%였고, 한때 100%까지 올라갔어요. 그 뒤로 50%로 고정됐어요.

그래서 50%로 고정한 9월 2일부터 14일까지, 13일만 따로 봤어요. 지갑에 들어온 그대로예요.

9월 2일~14일 하루에 받은 개수 (SL, 카드 사용 50% 고정)

평균 약 39 9/2 · 150 SL 150 9/2 9/3 · 0 0 9/3 9/4 · 0 0 9/4 9/5 · 40 SL 40 9/5 9/6 · 30 SL 30 9/6 9/7 · 30 SL 30 9/7 9/8 · 130 SL 130 9/8 9/9 · 30 SL 30 9/9 9/10 · 25 SL 25 9/10 9/11 · 5 SL 5 9/11 9/12 · 0 0 9/12 9/13 · 35 SL 35 9/13 9/14 · 35 SL 35 9/14
날마다 값은 5개 단위로 어림했어요. 13일 합계는 약 510개예요. 하나도 안 들어온 날이 사흘, 150개쯤 한 번에 들어온 날도 있어요. 풀이 문제를 풀어 장부 한 페이지를 새로 만들어야 코인이 나눠지는 구조라 이렇게 들쭉날쭉해요. 이 풀은 하루 한 번 나눠 주고, 최소 금액이 안 되는 몫은 다음 번으로 넘긴다고 안내해요(saseulmine.com 질문 모음, 2026-09-27 확인). 그래서 9/2의 약 150개, 9/8의 약 130개에는 앞날에서 넘어온 몫이 섞였을 수 있어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이레만 보면 하루 약 55개처럼 보여요. 150개, 130개쯤이 한꺼번에 두 번 들어왔거든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엿새는 하루 평균 약 21개였고, 하나도 안 들어온 날도 있었어요.

13일을 통틀어 보면 약 510 ÷ 13, 하루 약 39개예요. 며칠만 보고 판단하면 틀리기 쉬워요.

하루 39개인 까닭

2026년 9월 2~14일 공식 노드의 채굴 난이도로 계산하면 사슬 전체는 평균 약 13.7 TH/s였어요. 약 860 MH/s 카드 한 장이면 캐는 사람 몫 80%로 하루 약 62개가 계산값인데, 실제로는 약 39개였어요.

카드가 받은 양은 풀이 나눠 준 몫의 5% 안팎으로 계산 속도 비율과 맞았고, 풀 자체가 이 기간 계산값의 절반 남짓만 캤어요. 왜 그런지는 공개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어요. 작은 풀은 짧은 기간에는 운에 따라 찾는 장부 페이지 수가 크게 흔들려요.

SL 한 개 캐는 데 전기값은 얼마인가요?

3단계 집이면 12원에서 20원 사이예요. 한 달 전기료를 받은 개수로 나누면 나와요.

한국 전기요금 구간 하루 39개 받을 때 한 개 전기값 (원, 한국 돈) 하루 24개 받을 때 한 개 전기값 (원, 한국 돈)
1단계 5.1원 8.3원
2단계 8.5원 13.9원
3단계 12원 20원

39개는 50% 고정 뒤만 본 숫자예요. 24개는 설정을 바꾸던 기간까지 다 넣은 숫자고요. 50%로 고정하면 12원 쪽에 가깝고, 설정을 바꾸던 기간까지 넣으면 20원이에요. 3단계 집이면 12~20원으로 보면 돼요.

이건 전기료만 센 거예요. 24시간 돌리면 팬과 칩의 열을 옮겨 주는 재료(서멀)도 닳아요. 카드 중고값도 떨어지니, 그것까지 치면 한 개에 드는 돈은 더 올라가요.

계산 속도와 거절된 몫은 어땠나요?

해시레이트(계산 속도)는 50%에서 보통 800 MH/s 안팎이에요. 1초에 답을 8억 번쯤 찍어 본다는 뜻이에요. 가만히 있는 숫자가 아니라 680에서 890 사이를 계속 오가고, 9월 15일 캡처 때는 약 860 MH/s였어요.

셰어(풀에 보태는 내 계산 몫)는 늦게 닿거나 조건이 안 맞으면 거절돼요. 이 기록은 거절이 좀 많은 편이에요.

처음 2시간쯤 동안은 인정 약 680개, 거절 약 50개로 7% 남짓이었어요. 100개 보내면 7개쯤 버려진 셈이에요.

4일 넘게 돌린 9월 15일 화면에선 인정 약 3만 2천 개, 거절 약 1,700개라 5% 정도예요.

이유는 몰라요. 풀까지 오가는 시간이 길게 나와요. 처음 쟀을 땐 750ms(1초 안쪽)쯤, 캡처 때는 1,422ms(1초 넘게)였어요.

그래서 답이 늦게 닿는 게 아닐까 짐작해요. 어쨌든 거절된 만큼은 버리는 전기예요.

켜 둔 채 컴퓨터를 같이 쓸 수 있나요?

카드 사용 비율에 따라 달라요. 비율이 낮을수록 채굴 프로그램이 카드를 자주 놓아줘서, 켜 둔 채 컴퓨터를 쓰기 편해요.

게임하면서 돌린 기록은 없어서, 게임 중엔 어떤지 몰라요.

카드를 한 번에 붙잡는 시간

이 기록은 채굴 프로그램이 카드를 한 번에 붙잡는 시간을 최대 0.5초(495ms)로 둔 상태예요. 붙잡는 시간이 짧을수록 채굴 중에 웹이나 문서 일을 하기 편해요.

프로그램 기본값은 25%예요. 처음엔 그대로 며칠 써 보고 올리는 게 좋아요.

이 풀은 믿을 만한가요?

코인이 들어오는지는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대신 풀이 아주 작아요.

풀이 나눠 주는 코인은 전부 코인 장부에 기록돼요. 그래서 탐색기(장부를 누구나 볼 수 있게 보여주는 공식 웹사이트)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내려받는 파일마다 SHA-256 값(파일이 같은지 확인하는 값)이 적혀 있어요. 받은 파일이 사이트에 올린 파일과 같은지 맞춰 볼 수 있어요.

SASEUL Miner 풀 화면. 풀 계산 속도 15.20 GH/s, 채굴 중 5명, 사슬 전체의 0.2%, 풀이 찾은 장부 페이지 47개
9월 15일 오전 11시 39분 풀 화면이에요. 돌리는 사람이 5명, 사슬 전체 계산 힘의 0.2%예요.

9월 15일 캡처 때 5명이 돌리고 있었어요. 풀 전체가 사슬 전체 계산 힘의 0.2%, 천 명 중 두 명 몫이었어요.

화면의 0.2%는 반올림한 값이에요. 풀 속도 15.20 GH/s를 사슬 전체 약 9,875 GH/s로 나누면 0.15%쯤이에요. 이 몫이면 풀이 장부 페이지 하나를 새로 만드는 데 평균 11시간쯤 걸리는 계산이에요.

받는 날이 들쭉날쭉한 이유가 이거예요.

카드가 여러 장이면 어떻게 되나요?

한 장일 때 숫자를 곱하면 짐작은 돼요. 다만 여러 장을 실제로 돌린 기록은 없어요. 지금까지 숫자는 전부 카드 한 장 기준이에요.

9월 15일 화면으로 보면 이 카드 한 장이 이 풀의 5% 안팎이에요. 이런 카드 스무 장이 모이면 이 풀 전체고, 그 풀이 사슬 전체의 0.2%예요.

사슬 전체는 이 카드 몇 장만큼인가요

9월 15일 채굴 프로그램 풀 화면(Pool 탭)에는 사슬 전체 계산 속도가 약 9,875 GH/s로 떠 있었어요. 이걸 이 카드 한 장 속도(약 860 MH/s)로 나누면 만 천오백 장쯤이에요.

2026년 9월 27일 사슬 전체 계산 속도는 약 6.88 TH/s예요. 같은 식으로 나누면 8,000장쯤이에요. 공식 탐색기(Statistics 화면)에는 6.26 TH/s로 뜨는데, 1,024를 네 번 곱한 수(약 1.1조)를 단위로 적은 같은 값이에요.

9월 15일 채굴 프로그램 값도 탐색기와 같은 계산으로 나온 숫자예요. 공식 탐색기에 남은 9월 15일 기록으로 계산해 보면 소수 둘째 자리까지 똑같아요. 그래서 두 날을 그대로 견줄 수 있어요.

9월 15일 약 9.88 TH/s에서 9월 27일 약 6.88 TH/s로, 사슬 전체 계산 속도가 30% 정도 줄었어요.

전기도 이 기록은 한국 가정용 3단계라 가장 비싼 구간이에요. 일반용 전기(가게·사무실 전기)는 누진제가 없어요. 한국전력 요금표로 보면 1kWh 값이 봄·가을에는 표의 1단계보다 싸고, 겨울에는 비슷하고, 여름(6~8월)에는 조금 비싸요.

어차피 24시간 켜 두는 컴퓨터가 여러 대 있는 곳이면, 쉬고 있을 때 먹는 10W는 이미 내고 있어요. 그러면 55W만 계산하면 돼요.

한 대로 하루 39개면 스무 대는 780개, 전기는 누진 없이예요. 이건 곱셈으로 낸 숫자예요. 스무 장을 실제로 돌린 기록은 없으니, 그런 곳이라면 각자 조건으로 계산해 보세요.

남는 카드를 놀리고 있으면 한번 돌려 볼 만해요. 새로 사서 할 규모는 아니고요. 설치하는 법은 여기에 있어요.

궁금한 게 있으면 제보 칸으로 물어보세요.

참고한 곳


캡처 속 지갑 주소는 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