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SASEUL)이 비트코인보다 1000배 빠르다고요? 공개된 숫자로는 1000배가 안 나와요
사슬(SASEUL) 오해 확인 4편
공개된 숫자로는 비트코인보다 빨라요. 하지만 어느 숫자로 계산해도 1000배는 안 나와요
떠도는 말 (2022년 기사 제목)
“비트코인보다 1000배 빠르다”
공개된 숫자로 계산하면
1000배 근거는 없어요
- 공식 문서: 굳기 6~8초
- CoinMarketCap: 굳기 약 10분
- 어느 쪽도 1000배 아님
1000배라는 근거는 찾지 못했어요. 공개된 숫자로 계산하면 비트코인보다 빨라요. 하지만 어느 숫자로 계산해도 1000배는 안 나와요.
사슬 숫자는 출처마다 달라요. 무엇을 재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져요.
"빠르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코인을 보내면 두 단계를 거쳐요.
- 장부에 적혀요. 이때부터 보낸 기록이 남아요
- 기록이 굳어요. 이때부터는 누구도 되돌릴 수 없어요
두 단계 다 빠를수록 좋아요. 그런데 어느 단계를 재느냐에 따라 "몇 배 빠르다"가 달라져요. 택배로 치면 접수 시간과 도착 시간이 다른 것과 비슷해요.
1000배라는 말은 어디서 나왔나요?
2022년 6월 8일 기사들이에요. 날짜 순서대로 놓으면 이래요.
- 2022년 5월 17일 새벽 4시 49분(한국 시간): 사슬 메인넷(연습을 끝내고 정식으로 돌아가는 네트워크)의 첫 장부 페이지가 만들어졌어요. 공식 탐색기 통계 화면의 시작 시각(Genesis Datetime)이에요. 세계 표준시로는 5월 16일이에요
- 2022년 6월 8일: 메인넷 공개를 알리는 기사가 나왔어요. 메인넷이 돌기 시작하고 3주쯤 뒤예요. 전자신문과 뉴시스가 제목에 1000배를 썼어요
그런데 기사에는 무엇을 비교했는지가 없어요. 장부에 적히는 시간인지, 기록이 굳는 시간인지 안 나와요. 어떻게 쟀는지도 없어요.
뉴시스 기사 본문에 나온 근거는 대표가 "비트코인보다 약 1000배 빠른 속도를 낸다"고 설명한 말이었어요.
이 표현은 지금도 쓰여요. 사슬 공식 지갑(코인을 받고 보내는 앱)인 Guardee의 아이폰 앱스토어 설명 첫 줄에 "Bitcoin보다 1,000배 빠른 블록체인 엔진"이라고 적혀 있어요. 2026년 9월 27일에 앱스토어 페이지를 다시 열었을 때도 이 문구가 그대로 있었어요.
기사와 앱 설명에는 무엇을 비교했는지 적혀 있지 않아요. 공개된 숫자로는 1000배가 계산되지 않았어요.
공개된 숫자로 다시 계산하면 몇 배인가요?
사슬의 시간은 두 곳에 나와요. 그런데 두 곳의 숫자가 달라요.
| 어디에 나왔나 | 장부에 적히기까지 | 기록이 굳기까지 |
|---|---|---|
| 사슬 공식 문서 (2026년 3월 9일 고침) | 따로 없음 | 6~8초 |
| CoinMarketCap의 사슬 프로젝트 소개 | 약 4초 | 약 600초 (10분). 장부 페이지 10장이 더 쌓인 뒤 |
CoinMarketCap은 세계 여러 코인 정보를 모아 둔 사이트예요. 두 숫자 가운데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몰라요. 재는 기준이 달랐을 수 있다고 짐작해요.
비트코인은 널리 알려진 숫자로 비교했어요.
- 장부에 적히기까지 평균 약 10분
- 기록이 굳었다고 보기까지 약 1시간 (보통 장부 페이지가 6장 더 쌓일 때까지 기다려요)
먼저 CoinMarketCap 숫자로 계산하면 이래요.
| 무엇을 재나 | 사슬 (CoinMarketCap) | 비트코인 | 사슬이 몇 배 빠른가 |
|---|---|---|---|
| 장부에 적히기까지 | 약 4초 | 약 10분 | 약 150배 |
| 기록이 굳기까지 | 약 10분 | 약 1시간 | 약 6배 |
CoinMarketCap 숫자로 보면 사슬은 라면 물도 안 끓는 4초, 비트코인은 라면 한 그릇을 다 먹는 10분이에요.
공식 문서의 6~8초로 계산하면 달라져요. 비트코인이 굳는 1시간(3,600초)과 견주면 약 450배에서 600배예요. CoinMarketCap 숫자로 계산한 약 6배보다 훨씬 커요.
그래도 어느 숫자로 재도 1000배는 안 나와요.
빠르기는 "언제 굳나"로 봐요
몇 배냐보다 먼저 볼 것은 기록이 굳는 시간이에요. 파이널리티(finality)라고도 해요. 코인을 받는 사람은 기록이 굳어야 안심하고 물건을 내주거나 받은 코인을 다시 쓸 수 있거든요. 장부에 아무리 빨리 적혀도, 굳을 때까지는 기다려야 해요.
사슬 백서도 기록이 빨리 굳는 것을 내세워요. 어떻게 빨리 굳히는지는 사슬은 장부가 두 개?에 있어요.
1초에 몇 건 처리하는지는요?
사슬이 1초에 몇 건까지 처리하는지 공개적으로 잰 자료는 찾지 못했어요.
오히려 지금은 잴 만큼 거래가 많지 않아요. 사슬 공식 탐색기(장부를 누구나 볼 수 있게 보여주는 공식 사이트)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캡처 속 장부 페이지에는 거래가 1건씩 적혀 있었어요. 페이지 사이 간격도 6초, 16초, 32초로 들쭉날쭉했어요. 거래가 들어올 때마다 페이지를 만드는 걸로 보여요.
이렇게 한가할 때는 알 수 없는 게 있어요. 거래가 한꺼번에 몰리면 얼마나 버티는지예요.
2026년 9월 27일 9시 23분 탐색기 통계 화면에 나온 지금까지의 거래는 모두 10,843,603건이었어요. 약 1,084만 건이에요. 4년 넘게 쌓인 수가 한국 인구의 5분의 1쯤이에요.
채굴하는 사람한테 이게 중요한가요?
채굴로 받는 양과는 상관없어요. 채굴로 받는 사슬 코인(SL)은 거래 속도와 관계가 없거든요. 풀(여럿이 같이 캐고 나누는 모임)이 캐낸 몫에서 나와요.
몇 배 빠르든, 그래픽카드 한 장으로 28일 동안 하루 평균 24개(설정을 50%로 고정한 뒤 13일은 하루 39개쯤) 나온 기록은 그대로예요.
다만 근거가 확인되지 않는 숫자가 계속 돌면, 사슬을 처음 보는 사람은 다른 설명도 믿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그래서 확인된 숫자만 쓰는 게 채굴하는 사람한테도 낫다고 봐요.
확인 결과
떠도는 말: "사슬은 비트코인보다 1000배 빠르다"
지금 확인되는 것: 2022년 기사에는 무엇을 비교했는지 적혀 있지 않았어요. 2026년 9월 27일 Guardee 앱스토어 설명에도 "1,000배" 문구가 있고, 무엇을 비교했는지는 적혀 있지 않아요.
사슬의 시간은 출처마다 달라요. CoinMarketCap 소개는 장부에 적히기 약 4초, 굳기 약 10분이에요. 이 숫자로 계산하면 비트코인보다 6배에서 150배 빨라요. 공식 문서는 굳기 6~8초라고 해요. 이 숫자로 굳는 시간을 견주면 약 450배에서 600배예요. 어느 쪽도 1000배는 아니에요.
빠르기를 볼 때는 몇 배인지보다 기록이 굳는 시간을 보세요. 받는 사람이 언제 안심해도 되는지가 거기서 정해져요.
1초에 몇 건 처리하는지 공개된 측정은 찾지 못했어요.
참고한 곳
- 전자신문 · 2022-06-08
- 뉴시스 · 2022-06-08
- App Store · Guardee (설명 첫 줄 "1,000배") · 2026-09-24, 2026-09-27 확인
- SASEUL Docs · Overview (기록이 굳기까지 6~8초) · 2026-03-09 고침, 2026-09-27 확인
- CoinMarketCap의 SASEUL 프로젝트 소개 (약 4초 처리, 리소스 블록 10개 약 600초 뒤 고정) · 2026-09-23, 2026-09-27 확인
- 사슬 공식 탐색기 (Latest Main Blocks) · 2026-09-23 확인
- 사슬 공식 탐색기 통계 화면 (누적 거래 수, 시작 시각) · 2026-09-27 09:23 확인
- 몇 배인지는 CoinMarketCap 소개와 공식 문서의 시간을 비트코인의 널리 알려진 평균 시간으로 나눠 계산한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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